경주 동천동 사방불탑신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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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동천동 사방불탑신석(慶州 東川洞 四方佛塔身石)은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동 770-3번지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몸돌입니다. 1979년 1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특징:

• 사방불: 직육면체 모양의 탑신석 각 면에는 여래좌상(앉아있는 부처님)이 새겨져 있습니다. 이를 사방불(四方佛)이라고 하며, 각 불상은 서로 다른 손 모양과 광배(光背)를 가지고 있습니다.
• 연꽃무늬: 몸돌 아래쪽에는 튀어나온 받침에 8개의 연꽃이 조각되어 있고, 위쪽에도 지붕돌을 몸돌과 한 돌로 만들었는데, 지붕돌 윗면에 1단의 몸돌 받침이 있고 8개의 연꽃을 새겼습니다.
• 희귀성: 석탑 몸돌에 새긴 사방불과 연꽃 모양의 받침이나 지붕돌은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서는 특이한 예에 속합니다.

• 동천동사지: 사방불탑신석이 있는 곳은 '동천동사지'로 불리는 절터로, 주변에는 다른 석탑 부재들과 통일신라시대 기와 조각, 고려청자 조각 등이 흩어져 있었습니다.
• 공원: 1999년 주변을 작은 공원으로 조성하여 현재는 정비된 상태입니다.
• 주차장: 인근에 넓은 공설 주차장(무료)이 있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 편리합니다. 과거 왕경 발굴지였으나 현재는 유구를 덮고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

• 2017년 10월 3일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, 금당 터로 추정되는 곳 오른쪽에 북쪽으로 난 작은 골목을 지나면 넓은 공설 주차장이 있습니다.
• 2019년 5월 30일 블로그 게시물에는 1999년에 작은 공원으로 조성되었다는 내용과 함께, 석탑 부재들이 발견되어 정비되었고, 몸돌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.